유럽축구연맹 "슈퍼리그 계획 자체를 중단시킬 것"

박찬형 2021. 4. 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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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이 '슈퍼리그'를 시작도 못하게 만들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유럽축구연맹은 "국제축구연맹(FIFA), 잉글랜드축구협회, 스페인축구협회, 이탈리아축구협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와 단결하겠다. (코로나19 때문에라도) 어느 때보다 축구계 전체의 연대가 필요한 시기에 너무도 이기적인 프로젝트가 나왔다"며 슈퍼리그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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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슈퍼리그’를 시작도 못하게 만들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19일(한국시간) UEFA는 “슈퍼리그는 비웃음이 나오는 부정적인 프로젝트다. 일어나서는 안 될 이기적인 계획이다. (시작조차 할 수 없도록) 기획 단계에서 중단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다짐했다.

슈퍼리그 측은 유한책임회사 ‘유러피언 슈퍼리그 컴파니’를 설립하고 20팀 규모로 2021-22시즌 개막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슈퍼리그’를 시작도 못하게 만들겠다는 강경 입장을 밝혔다.
아스날 첼시 리버풀 맨시티 맨유 토트넘(이상 잉글랜드), 인터밀란 유벤투스 AC밀란(이상 이탈리아) 아틀레티코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이상 스페인) 등 12팀이 슈퍼리그 합류를 공식화했다. 여기에 3팀을 더해 15개 구단이 ‘창단 클럽’으로 영구 참가 자격을 얻는다. 나머지 5팀은 직전 시즌 성적 등을 기준으로 매년 바뀐다.

유럽축구연맹은 “국제축구연맹(FIFA), 잉글랜드축구협회, 스페인축구협회, 이탈리아축구협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와 단결하겠다. (코로나19 때문에라도) 어느 때보다 축구계 전체의 연대가 필요한 시기에 너무도 이기적인 프로젝트가 나왔다”며 슈퍼리그를 비판했다.

슈퍼리그에 따르면 ‘창단 클럽’ 15개 구단에는 35억 유로(약 4조6833억 원)씩이 인프라 투자 및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주어진다. 첫해 총상금으로 책정된 100억 유로(13조3808억 원)를 더하면 625억 유로(83조6300억 원) 규모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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