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링 그랜드슬램 출전한 팀 민지, PO 진출전서 패배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2021. 4. 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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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 민지'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컬링 그랜드슬램 '험프티스 챔피언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팀 민지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컬링 그랜드 슬램 험프티스 챔피언스컵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러시아의 팀 코발레바(스킵 알리나 코발레바)에 2-4로 졌다.

예선 B조에서 2승 2패로 3위를 기록한 팀 민지는 A조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팀 코발레바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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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여자컬링 '팀 민지' 춘천시청(스킵 김민지)이 컬링 그랜드슬램 '험프티스 챔피언스컵'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팀 민지는 19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2021 컬링 그랜드 슬램 험프티스 챔피언스컵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 러시아의 팀 코발레바(스킵 알리나 코발레바)에 2-4로 졌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6팀씩 두 그룹으로 나뉘어 4경기씩 치르며, 상위 6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예선 B조에서 2승 2패로 3위를 기록한 팀 민지는 A조에서 2승 2패를 기록한 팀 코발레바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두고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진행했다.

1엔드에 2점을 내준 팀 민지는 2엔드에 1점을 따라 붙으며 인진일퇴의 공방 속에 5엔드까지 2-3으로 근소하게 따라붙었다. 하지만 7엔드에 1점을 내주면서 경기는 패배로 끝나면서 험프티스 챔피언스컵 여정을 마무리했다.

또 다른 타이브레이커 경기에서는 일본 '팀 후지사와'(스킵 후지사와 사쓰키)가 스코틀랜드의 '팀 뮤어헤드'(스킵 이브 뮤어헤드)를 7-4로 제압했다.

앞서 팀 민지는 예선 2차전에서 스웨덴의 '팀 하셀보리'(스킵 안나 하셀보리), 4차전에서 캐나다의 '팀 존스'(스킵 제니퍼 존스)를 꺾으며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팀 하셀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팀 존스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세계 정상급 팀이기 때문이다.

그랜드슬램 대회에는 세계 상위 12개 팀만 출전하며 팀별 여자컬링 세계랭킹 11위로 출전한 팀 민지다. 김민지, 김혜린(세컨드), 김수진(리드), 하승연(서드), 양태이(후보)로 구성돼 있으며 팀 민지는 2018-2019시즌 국가대표였고, 2019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팀 민지는 20일부터 25일까지 같은 장소 캘거리의 윈스포츠 캐나다 올림픽 파크에서 열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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