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2명 추가 확진..진주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김다솜 기자 2021. 4. 1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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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늘었다.

19일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주시에서 계속해서 일일 확진자 수가 10명 내외로 발생하면서 추가 감염 확산을 막고자 19일 오후 3시부터 26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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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지인모임·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 계속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32명 증가한 11만464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532명(해외유입 20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경기 142명(해외 4명), 서울 136명(해외 1명), 경남 35명, 울산 28명, 부산 25명(해외 1명), 대구 23명(해외 1명), 강원 21명, 대전 21명, 경북 17명(해외 2명), 전북 16명, 충남 13명, 광주 11명, 인천 10명(해외 1명), 충북 9명(해외 1명), 전남 2명(해외 1명), 제주 2명, 세종 1명, 검역 과정 8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명 늘었다.

19일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2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 10명, 김해 5명, 사천 3명, 양산 2명, 거제·합천 각 1명이다.

진주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가 4명 추가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61명에 달했다. 방역당국은 진주 지인모임 관련자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803명이 음성,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사천 음식점 관련 확진자도 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39명을 기록했다.

방역당국은 사천 음식점 관련자를 검사 중이며, 930명이 음성, 나머지는 진행중이다.

도내 확진자 접촉은 14명이며, 경북 경산 확진자 접촉이 1명이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도내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3405명이며, 입원 347명, 퇴원 3044명, 사망 14명이다.

진주시에서 계속해서 일일 확진자 수가 10명 내외로 발생하면서 추가 감염 확산을 막고자 19일 오후 3시부터 26일 오후 3시까지 일주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상향 조정한다.

이에 따라 진주 지역 다중이용시설 영업은 오후 10시까지 제한된다. 종교시설도 예배 인원 30%에서 20%까지 축소되며, 결혼식장 및 장례식장도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방역당국은 다수 확진자가 발생한 사천시 '디들리 밥' 음식점에 대해 출입자 명부 작성 등 방역수칙 위반 사례를 확인했다.

이날부터 5월 2일까지 2주 동안 해당 음식점에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졌으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allcott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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