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효자' 한컴라이프케어 IPO 추진..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신청

팽동현 기자 2021. 4. 1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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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한컴)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지난 50년간 국내 안전장비시장을 선도하며 군, 소방, 산업안전 등 다분야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며 "향후 상장을 통한 자금 유치로 핵심기술 역량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2025년까지 개인안전장비 분야 세계 10위권 진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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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라이프케어가 한컴인터스페이스와 함께 구축하는 '드론 활용 화재 감시 시스템'의 드론 스테이션 운용 시연 /사진제공=한컴

한글과컴퓨터(한컴)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는 한국거래소에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며 올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1971년 설립된 이 기업은 공기호흡기, 방독면, 방열복, 방화복, 화학보호복, 방역복, 산업·보건 마스크 등 각종 안전장비·용품을 공급하고 있는 국내 1위 개인안전장비 전문기업이다. 원래 기업명은 산청이었으나 2017년 한컴그룹에 편입된 이후 현재 이름으로 변경했다.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내 최초로 공기호흡기 독자 개발에 성공하는 등 소방·공공 안전제품 분야에서 50년간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국내 공기호흡기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93%에 이른다. 방산기업으로 지정돼 군용 신형방독면인 K5방독면도 개발·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3월에는 마스크 제조기업 대영헬스케어(현 한컴헬스케어)를 인수했다. 그 결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수요 급증으로 가파른 실적 상승도 기록했다. 한컴라이프케어의 2020년 매출은 연결기준 1518억원으로 전년보다 128%가량 뛰었다. 영업이익도 387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가까이 성장했다.

글로벌 개인용 보호장비(PPE) 시장 규모는 2020년에서 2026년까지 7.4%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하며 2026년에는 9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컴라이프케어는 안전·보호용 소재, 특수보호복, 신형화생방보호의 등 제품 라인업 다양화 및 연구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임베디드SW, 드론 등 한컵그룹이 보유한 ICT 기술을 융복합한 스마트 안전장비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지자체 CCTV 영상정보와 한국국토정보공사 디지털트윈 정보를 연계한 소방안전서비스 플랫폼을 선보인 바 있다. 드론을 연계한 화재감시시스템 등도 접목해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우준석 한컴라이프케어 대표는 “지난 50년간 국내 안전장비시장을 선도하며 군, 소방, 산업안전 등 다분야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며 “향후 상장을 통한 자금 유치로 핵심기술 역량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2025년까지 개인안전장비 분야 세계 10위권 진입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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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기자 dh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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