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35A 스텔스기도 떴다.. 한미 공군, '비공개' 연합공중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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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지난 16일부터 연합 공중훈련인 '연합 편대군 종합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대규모 한미 공중훈련이었던 '맥스 선더(Max Thunder)'를 대체해 2019년 4월 새로 도입한 훈련으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도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훈련에는 F-35A 두 대를 포함해 우리 공군의 F-15K, KF-16 등 전투기 50여 대와 주한미군 전투기 20여 대 등 총 70여 대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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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이 지난 16일부터 연합 공중훈련인 '연합 편대군 종합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하고 있다. 기존의 대규모 한미 공중훈련이었던 '맥스 선더(Max Thunder)'를 대체해 2019년 4월 새로 도입한 훈련으로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인 F-35A도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국회 국방위원회 등에 따르면 한미 공군은 지난 16일부터 2주 일정으로 전북 군산기지에서 공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F-35A 두 대를 포함해 우리 공군의 F-15K, KF-16 등 전투기 50여 대와 주한미군 전투기 20여 대 등 총 70여 대가 참가했다. 우리 공군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미국으로부터 F-35A 40대를 도입하고 있다. 이에 북한은 "무력증강 책동"이라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
공군 관계자는 "해당 훈련은 한미 조종사들이 기량 유지를 위한 방어적 성격의 연례적 훈련"이라며 "매년 실시하는 동일한 훈련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전에 공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훈련 사실을 매번 사전 공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군 당국은 지난해 말 과거 '비질런트 에이스'로 불렸던 '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도 비공개로 실시한 바 있다. 당시에도 F-35A 등이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미국과 일본이 이달 초 F-22와 F-35A 등을 동원한 연합훈련을 대대적으로 공개한 것과 대조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정승임 기자 chon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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