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도 4·19 기념식.."숭고한 가치, 촛불혁명으로 이어져"

손상원 2021. 4. 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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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19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61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열었다.

이용섭 시장은 기념사에서 "4·19혁명의 숭고한 가치는 5·18 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뿌리가 됐다"며 "군부독재와 싸우는 미얀마와 연대 촉구도 목숨 바쳐 지켜낸 민주주의·정의·인간 존엄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확장해 발전시켜가는 광주다운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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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혁명 기념식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는 19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제61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열었다.

시립창극단의 공연 '동락(同樂)'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나라 사랑 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 공연, 4·19 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김영갑, 김효숙, 박세향, 전해룡, 정주영, 한삼무 씨가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문화공동체 '딴청'은 4·19 당시의 상황을 재현해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영혼들을 추모하는 창작 뮤지컬을 선보였다.

이용섭 시장은 기념사에서 "4·19혁명의 숭고한 가치는 5·18 민주화운동과 6월 항쟁,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면서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뿌리가 됐다"며 "군부독재와 싸우는 미얀마와 연대 촉구도 목숨 바쳐 지켜낸 민주주의·정의·인간 존엄의 인류 보편적 가치를 확장해 발전시켜가는 광주다운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오는 8월 완공을 목표로 광주 역사공원에 4·19혁명 기념탑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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