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스티글리츠 교수,'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 기조연설

이근항 2021. 4. 1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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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이달 28일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브히지트 바네르지(Abhijit Banerjee) MIT 교수와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컬럼비아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기본소득 논의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은 빈곤과 불평등에 대한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기본소득 필요성과 효능에 대해 주창하며 활발한 논의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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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근항 기자] 경기도가 이달 28일 주최하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박람회’에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아브히지트 바네르지(Abhijit Banerjee) MIT 교수와 조지프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컬럼비아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아 기본소득 논의에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은 빈곤과 불평등에 대한 자신의 연구를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기본소득 필요성과 효능에 대해 주창하며 활발한 논의에 불을 지필 전망이다.

개막식 기조연설은 아브히지트 바네르지 MIT 교수가 발표한다. 그는 201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했고 빈곤 문제와 공공정책의 역할을 연구한 개발경제학자다. 2003년 MIT 빈곤퇴치연구소를 설립했고 2011년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 폴리시(Foreign Policy)’의 세계 100대 사상가에 선정된 석학이기도 하다.

그는 개막식 기조연설에서 ‘코로나 팬데믹 시대, 기본소득의 확산’을 주제로 케냐 등의 실험사례에서 확인한 보편적 기본소득의 효과에 대해 설명한다.

2일차 기조연설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프 스티글리츠 컬럼비아대 교수가 맡는다.

그는 빌 클린턴 정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정부 개혁을 주도했으며, 세계은행 부총재 겸 수석 경제학자를 지냈다. 2001년에는 경제학 이론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정보의 비대칭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 27세에 예일대학교 교수로 임용됐고 옥스퍼드 대학교, 프린스턴 대학교 등의 교수직을 거쳐 세계은행 부총재를 역임해, 현재 컬럼비아 대학교의 석좌교수직을 맡고 있다.

그는 연설에서 ‘코로나19 팬데믹 하에 보편적 재정지출로써 기본소득의 필요성과 사회 전환’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이달 28부터 30일 까지 사흘간 고양 킨텍스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수원=이근항 기자(pdleek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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