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주문진 연쇄감염..6명 추가 발생, 누적 34명

김정호 기자 2021. 4. 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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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강원 강릉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20대 1명, 30대 1명, 40대 1명, 50대 3명, 60대 1명 등 총 7명의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강릉 237~24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날 강릉시는 주문진읍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강릉시는 주문진읍에서 추가적으로 무더기 확진자 발생하면 주문진읍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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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거리두기 2단계, 확산 계속 땐 주민 전수검사
강원 강릉시 주문진 임시선별진료소.(강릉시 제공) 2021.4.18./뉴스1

(강릉=뉴스1) 김정호 기자 = 19일 강원 강릉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강릉시에 따르면 이날 20대 1명, 30대 1명, 40대 1명, 50대 3명, 60대 1명 등 총 7명의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아 강릉 237~243번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들 가운데 6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이들 중 6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일어난 주문진읍 주민이다.

이에 따라 주문진읍발 확진자 수는 모두 34명으로 늘었다.

이날 강릉시는 주문진읍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강릉시는 주문진읍에서 추가적으로 무더기 확진자 발생하면 주문진읍 주민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지난 16일부터 운영 중인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은 주문진읍 주민은 1759명으로 읍전체 주민의 10% 가량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인근지역 사례를 보면 항구를 중심으로 확산하면 차단이 어렵다”며 “오늘 상황을 보고 주문진읍 전수조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k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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