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투자 희망 개인, 사전교육·모의투자 이수해야

김종윤 기자 2021. 4. 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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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3일부터 17개 증권사가 개인 공매도 투자를 위해 2조~3조원 규모의 대주(주식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는 20일부터는 개인 공매도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 및 모의거래 시스템이 오픈됩니다.

금융위원회는 19일  공매도 부분 재개가 이뤄지는 다음 달 3일부터 개인 투자자의 공매도 접근성을 높인 새로운 개인대주제도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과거 개인 투자자는 개별 증권사가 제공하는 대주 제도를 통해 공매도 거래를 할 수 있었지만, 대주 물량과 취급 증권사가 부족해 상당한 제약을 겪었습니다.

공매도 한시적 금지 조치가 시행되기 전 작년 2월 말 기준 대주 서비스를 제공하는 증권사는 6곳, 대주 규모는 205억원(393종목)에 불과했습니다.

새로운 개인대주시스템에 따르면 신용융자를 취급하는 28개 증권사 모두 대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회사별 전산개발 일정으로 공매도 부분 재개가 시작되는 다음달 3일 17개사가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NH투자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등 대형사 대부분은 다음 달 3일 서비스를 오픈합니다.

나머지 중소형사 11개사는 연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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