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승컵 들 가능성 생길까.."더 브라위너, 결승전 결장"

박대성 기자 2021. 4. 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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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프로 커리어 최초로 우승컵을 들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 상대 맨체스터 시티 핵심 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29) 결장이 유력하다.

매체는 "FA컵 4강 첼시전에서 부상으로 이탈됐다.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 주중 애스턴 빌라전과 토트넘과 리그컵 결승전 결장이 예상된다. 더 브라위너는 1월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적이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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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그컵 결승전 결장이 예상되는 더 브라위너(왼쪽)와 토트넘 핵심 공격수 손흥민(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29, 토트넘 홋스퍼)이 프로 커리어 최초로 우승컵을 들까.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 상대 맨체스터 시티 핵심 선수 케빈 더 브라위너(29) 결장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0-21시즌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른다.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탈락한 만큼, 올시즌 마지막 트로피 도전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2019년 11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조제 무리뉴 감독을 데려왔다.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 경험을 토트넘에 녹여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팀에서 우승 도전 팀으로 한 단계 도약하려는 계획이었다.

지난해 여름에 전 포지션에 걸친 대대적인 보강을 했다. 전반기에는 프리미어리그 1위와 유로파리그 본선 진출로 '무리뉴 2년 차' 기대를 모았지만, 후반기에 경기력이 떨어졌다.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남은 것은 리그컵 우승이다.

토트넘은 전반기에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지만, 후반기 맨체스터 시티는 다르다. 프리미어리그 32경기에서 승점 74점을 확보하면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강 징크스를 깨고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변수가 있다. 19일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매체는 "FA컵 4강 첼시전에서 부상으로 이탈됐다.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 주중 애스턴 빌라전과 토트넘과 리그컵 결승전 결장이 예상된다. 더 브라위너는 1월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 적이 있다"고 알렸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첼시전이 끝난 뒤에 "더 브라위너가 통증을 호소했다. 정밀 검사를 할 예정이지만, 의료진에 따르면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더 브라위너 이탈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인 토트넘에 호재다. 상대 팀에 핵심 선수가 빠진다면 위험 요소가 하나 줄게 된다. 더 브라위너는 이번 시즌에 컵 대회 포함 35경기 8골 16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게다가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 등에 득점한 적이 있다.

물론 토트넘도 해리 케인 이탈을 배제할 수 없다. 공식 발표는 아직이지만, 에버턴전에서 발목 부상이 의심됐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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