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지정 37년 만에 준공된 영월 별바라기 어린이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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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의 '별바라기 어린이공원'이 공원지정 37년 만에 개장했다.
영월군은 최근 영월읍 덕포리에 '별바라기 어린이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박정국 영월군 도시교통과장은 "어린이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공기관 이전, 덕포 도시개발사업, 덕포 도시재생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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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의 ‘별바라기 어린이공원’이 공원지정 37년 만에 개장했다.
영월군은 최근 영월읍 덕포리에 ‘별바라기 어린이공원’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별바라기 어린이 공원 부지는 1984년 덕포리 429번지 일원에 처음 지정된 어린이 공원이었으나 그동안 착공하지 못해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으로 남아있었다.
37년 전 강원도가 이 곳에 공원지정을 했지만, 이후 수십년동안 공원 건설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공원 설치계획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영월군과 영월군의회가 협의 끝에 최근 재원을 마련해 준공했다. 덕포리 주변에 공원의 역할을 할 만한 대체 시설이 없던 점을 근거로, 공원설치를 위한 재정지원 대책을 세워진 것이다.
영월군은 지난 7월 약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입, 2110㎡ 규모로 조성을 시작해 최근 완공하였다.
별바라기 어린이 공원은 영월의 명소인 봉래산천문대를 마주보는 곳에 위치, 지리적 특징을 살려 별자리를 테마로 한 조합놀이대, 별자리 놀이벽, 바닥포장 등이 설치됐다.
박정국 영월군 도시교통과장은 “어린이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공기관 이전, 덕포 도시개발사업, 덕포 도시재생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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