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대만 관광객 잡아라! 'K 영화·드라마'로 방한관광 열망 자극

이철진 기자 2021. 4. 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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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대만에서 K- 화·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내세워 코로나 이후 방한 관광 열망을 자극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 한류문화향연' 행사를 대만 매체·일반소비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 시내 영화관에서 갖고, 영화 '서복', '킹덤' 촬영지 등 8개 관광지의 매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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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21 한류문화향연' 17일 펼쳐
'서복', '킹덤' 촬영지 등 포항 이가리 해수욕장  포함 8개 관광지 소개

한국관광공사가 대만에서 K- 화·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를 내세워 코로나 이후 방한 관광 열망을 자극했다.


한국관광공사는 '2021 한류문화향연' 행사를 대만 매체·일반소비자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 대만 타이베이 시내 영화관에서 갖고, 영화 '서복', '킹덤' 촬영지 등 8개 관광지의 매력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스타 공유, 박보검 출연으로 기대를 모은 영화 '서복'의 전 세계 개봉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영화 관람에 앞서 한류관광 설명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영화 '서복' 촬영지인 포항 이가리 해수욕장을 포함해 관객들이 현장에서 선호도 투표를 통해 선정한 '킹덤', '더 킹' 등 3개 드라마의 촬영지인 부산 기장 아홉산숲, 포천 비둘기낭폭포 등 8개 관광지의 매력과 특징을 현지에 알렸다.


이외에도 공사, 넷플릭스가 공동 기획·제작한 K-패션 관련 다큐멘터리 'Next in K-Story'와 드라마 OST를 감상하는 등 다양한 한류 콘텐츠를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행사장 외부에서는 드라마 '호텔델루나', '이태원클라쓰' 등 포토존을 조성, 인증샷을 남기면 '서복'에 등장하는 컵라면을 경품으로 주는 등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공사 이장의 타이베이 지사장은 "참가자 모집 하루 만에 모집인원의 3배에 달하는 인원이 신청하는 등 대만 내 한류 열기를 실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코로나 안정화 이후 대만 소비자가 한국을 첫 해외여행 목적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한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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