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장관 후보자 "코로나 1호 백신 하루빨리 개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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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1호 국산 백신을 빨리 개발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발표했다.
임 후보자는 이날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에 첫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해서 국민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하고 삶의 질을 누리는 데 도움을 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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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19일 "1호 국산 백신을 빨리 개발해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발표했다.
임 후보자는 이날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임시 집무실에 첫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해서 국민이 안심하고 경제 활동을 하고 삶의 질을 누리는 데 도움을 드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팩' 차림으로 지하철을 이용해 출근한 그는 광화문우체국 직원용 출입구에서 지명 소감을 밝혔다.
임 후보자는 장관으로 임명된 데 대해 "영광보다는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한국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를 기반으로 과학기술 강국으로 우뚝 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첫 여성 과기부 장관이 되는데 대해선 "막중한 의무감을 느낀다"며 "열심히 잘해서 임무를 잘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임명 석 달 만에 물러나는 것에 대해선 "송구스럽다"면서도 "NST에서 쌓은 현장 경험이 과기부 업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임 후보자는 지난 1월 NST 이사장으로 취임했지만 3개월여 만인 지난 16일 장관 후보자로 임명됐다.
임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장관에 임명되면, 최초의 여성 과기장관이 된다.
임 후보자는 당분간 광화문우체국 집무실에서 인사청문회 소명 자료 준비, 과기부 업무 현황 파악 등의 업무를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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