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1구역,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순항'..동의율 29%

유영규 기자 2021. 4. 19.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도봉구 쌍문1동 덕성여대 인근 '쌍문1구역'이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한 고밀개발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LH는 지금까지 발표된 저층 주거지 주택공급활성지구 후보지 15곳 중 쌍문1구역과 수색14구역, 증산4구역 등 3개 구역이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제출했으며 영등포 신길 2·15구역이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봉구 쌍문1동 덕성여대 인근 '쌍문1구역'이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통한 고밀개발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6일 쌍문1구역의 토지 등 소유자 29%가 서명한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접수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쌍문1구역은 국토부가 지난달 발표한 '3080+ 주택공급대책 1차 선도사업'의 후보지로 선정된 곳으로, 3만9천233㎡ 규모의 1·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국토부는 컨설팅 결과 쌍문1구역이 용적률 상향 등 인센티브를 받아 1천여 가구 규모의 고밀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쌍문1구역은 과거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 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2015년 지구에서 해제되는 등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왔습니다.

LH 관계자는 "후보지 발표 후 보름여 만에 주민동의율이 30%에 육박하는 사업 추진 기대감이 높아 지구 지정 요건인 주민 3분의 2 동의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개발구상안 마련, 사업성 분석 등을 거쳐 다음 달 2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6월 국토부·지자체 사전검토위를 거쳐 7월 지구 지정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LH는 지금까지 발표된 저층 주거지 주택공급활성지구 후보지 15곳 중 쌍문1구역과 수색14구역, 증산4구역 등 3개 구역이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를 제출했으며 영등포 신길 2·15구역이 예정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동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예정지구 지정 제안서 제출 당시 수색14구역은 주민동의율 45%, 증산4구역은 41%의 높은 동의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