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남혐? 20일 테러 하자" '바른연애길잡이' 남성혐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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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툰 '바른 연애 길잡이'의 일부 내용이 남혐(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이자, 남성 누리꾼 중심으로 오는 20일 오전 11시에 댓글 테러 운동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는 "남성혐오 웹툰 '바른 연애 길잡이' 테러 하러 가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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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네이버 웹툰 '바른 연애 길잡이'의 일부 내용이 남혐(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이자, 남성 누리꾼 중심으로 오는 20일 오전 11시에 댓글 테러 운동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19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씨인사이드에는 "남성혐오 웹툰 '바른 연애 길잡이' 테러 하러 가자"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은 조회수 5만 5000여건에 추천수 1000여 건을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성자는 웹툰 '바른 연애 길잡이' 한 캐릭터가 취한 손 모양이 여성 중심의 커뮤니티 '메갈'(메갈리아)의 로고와 유사하다 점, 남성을 비하하는 손모양을 취하며 '한남'과 발음이 유사한 "하남아"라는 말을 한다는 점, '허버 허버'(뜨거운 음식을 허겁지겁 먹는 남성의 모습을 비하한 단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 작성자는 "비판 댓글을 작성했다고 30일 댓글 정지 처분을 받았다"며 "이것은 분명한 남성 편파적인 운영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작성자는 "오는 20일 11시 웹툰이 새로 업데이트되는 날 '댓글 테러'를 하자"며 "11시 업로드 즉시 기존 베스트댓글에 비추천 누르고, 별점 1점 테러, 여초 댓글은 발견 즉시 신고처리하라"며 구체적인 방법도 안내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웹툰 '성경의 역사'에서 "남자들 제발 죽었으면"이라는 대사가 문제가 돼 누리꾼들의 평점 테러를 받은 바 있다. 논란이 일자 작가는 관련 대사를 "그런 XX들 제발 없어졌으면"으로 즉각 수정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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