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레인보우식스 시즈 한국 챔피언 등극

박운성 2021. 4. 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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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GA e스포츠 레인보우식스 시즈 2021 코리안 오픈 스프링이 우승을 차지했다.

SGA e스포츠는 18일 진행된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스프링 결승전에서 담원 기아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상금 2천만 원과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SGA e스포츠와 담원 기아는 총 53라운드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특히 SGA e스포츠는 아시아 최강팀으로 손꼽히는 클라우드나인(CLOUD9)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이변의 주인공 답게 창의적인 전술운영과 개인 기량을 무기로 담원 기아를 몰아 부쳤다.

챔피언에 등극한 SGA e스포츠 '키라-미키(Kira-Miki)'는 "아마추어때부터 꿈 꾼 우승이란 목표를 훌륭한 동료들과 함께 달성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항상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우승을 발판삼아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 시즌 POG(Player Of Game)는 매 경기마다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클라우드나인의 ‘엔비테일러(EnvyTaylor)’ 가 선정됐다. ‘엔비테일러’는 100만 원의 개인 상금과 함께 코리안 오픈 레인보우식스 시즈 최고 선수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레인보우식스 시즈 코리안 오픈 서머는 재정비 기간을 가진 뒤 오는 6월 다시 시작된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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