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도박 위험집단 비율 2.1%..2년새 12%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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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소년들의 도박 위험 집단 비율이 2년 전보다 12%포인트 감소한 2.1%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발표한 '2020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도박 위험 집단(위험군+문제군) 비율이 2018년(14.1%)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2.1%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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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청소년들의 도박 위험 집단 비율이 2년 전보다 12%포인트 감소한 2.1%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발표한 ‘2020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도박 위험 집단(위험군+문제군) 비율이 2018년(14.1%) 대비 12%포인트 감소한 2.1%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조사는 청소년들의 도박문제와 관련된 전국적 실태 파악을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를 예방·관리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2년 주기로 진행되고 있다.
실태 조사에서는 오프라인 돈내기 게임으로 카드, 화투, 뽑기게임, 스포츠경기 내기, 복권 구입, 투표권(경마·경륜·소싸움), 온라인 돈내기 게임으로 사이버 화투, 카드, 인터넷 스포츠 베팅, 인터넷 카지노 게임 등을 종합해 결과로 산출한다.
제주 청소년 가운데 59.8%는 청소년 도박의 폐해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고, 72.9%는 도박문제 예방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인 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도박 기회 감소, 청소년 생활환경의 급격한 변화, 경제적 영향 등의 이유로 위험 집단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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