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조명빛으로 물드는 안양천 10리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양천이 10리 산책길이 밤마다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고 있다.
광명시는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안양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양교~금천대교 안양천 산책로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박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안양천 경관조명을 둘러보며 경관조명 설치를 축하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조명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안양천이 10리 산책길이 밤마다 아름다운 불빛으로 물들고 있다.
광명시는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민이 안전하게 안양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양교~금천대교 안양천 산책로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안양천 산책로와 데크 보행로, 보행계단 등에 수목조명과 볼조명·반딧불조명·데크조명·고보조명 등을 설치했다.
특히 광명시를 대표하는 시인 기형도의 유작 시 12편으로 코르텐 조명과 어우러지게 시화판을 설치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안양천 경관조명은 올해 한국조명신문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조명대상 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5회 대한민국 조명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시는 지난 16일 안양천 햇무리광장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과 시민, 기형도기념사업회, 문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천 경관조명 개장식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서는 기형도 시인의 시 두 편을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광명시청 홍보담당관에서 안양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촬영한 사진 20점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박 시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안양천 경관조명을 둘러보며 경관조명 설치를 축하했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 조명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시는 ‘2019~2022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사업으로 안양천과 목감천에 휴게시설과 공중화장실을 설치하고 잔디밭과 초화원을 조성했다. 또 안양천·목감천 2개 하천과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의 4대산을 연계한 순환산책로를 조성하는 등 시민 휴식공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하늘 “동생 이현배 김창열 때문에 죽었다” 분노
- “손대면 죽는다”…2칸 걸쳐 당당하게 주차한 고급차 [이슈픽]
- 부유층 유언에 납치돼 ‘대리 화장’ 당한 中청년
- 출생신고 안한 8살 딸 살해한 엄마의 ‘이상한’ 반성(종합)
- “한옥단지 안에 중국거리”…강원 차이나타운 논란[이슈픽]
- “올챙이는 알 어디에 낳나”… 정말 뜨악한 입사 갑질
- “중국인의 서울시장 투표, 우리도 중국가서 투표할까요?”[이슈픽]
- [단독] 트랜스젠더 말고 밀덕·냥집사… 유쾌한 청년 변희수를 기억합니다
- 혈전·美 3차 접종 겹악재… “11월 집단면역 재설정해야”
- “장난감 취급말라” 근거없는 정계복귀설에 지친 유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