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옛 성 탈환 나서는 2명의 전 여성 챔피언 제시카와 로즈-UFC

이신재 2021. 4. 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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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나마유나스와 제시카 안드라데는 여성 스토르급 챔피언을 지낸 대표적인 UFC 여성 파이터.

나마유나스는 지난 해 7월 안드라데의 리턴매치에서 이겼지만 타이틀을 되찾지는 못했다.

안드라데로부터 타이틀을 뺏은 후 지난 해 3월 배 요안나 옌드레이칙을 물리치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안드라데와의 타이틀전에서 1회 42초 TKO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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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 나마유나스와 제시카 안드라데는 여성 스토르급 챔피언을 지낸 대표적인 UFC 여성 파이터. 둘 간의 싸움에서 타이틀을 주고 받으며 11패를 기록했다.

로즈와 제시카(오른쪽)

하지만 이번 싸움은 둘 간의 대결이 아니다. 서로 길을 달리해 스토르급과 플라이급 타이틀에 각각 도전했다.

나마유나스는 201711월 스토로급 6차방어전에 나선 요안나 옌드레이첵을 물리치고 챔피언이 되었다. 옌드레이첵의 절대우세가 점쳐진 경기에서 승리, 줏가를 올렸다. 그는 옌드레이첵과의 1차 방어전에서도 이겨 롱런이 예상되었으나 2차 방어전에서 제시카 안드라데에게 무너졌다.

나마유나스는 지난 해 7월 안드라데의 리턴매치에서 이겼지만 타이틀을 되찾지는 못했다. 안드라데가 20198월 타이틀을 중국의 장웨일리에게 넘겨 준 뒤였다. 나마유나스가 겨냥하고 있는 타이틀이 그 장웨일리의 스트로급 챔피언 벨트이다.

나마유나스로선 2년 여 만에 가지는 절치부심의 탈환전이지만 챔피언의 기세가 만만찮다. 장웨일리는 격투기 21연승, UFC 5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중국의 강력한 파이터. 안드라데로부터 타이틀을 뺏은 후 지난 해 3월 배 요안나 옌드레이칙을 물리치고 1차 방어에 성공했다.

저돌적인 파이터형으로 남성 못지 않은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안드라데와의 타이틀전에서 142TKO승을 거두었다. 안드라데나 옌드레이칙과의 경기 결과를 토대로 한 간접 비교에서도 장웨일리가 앞선다.

제시카 안드라데는 플라이급 왕좌가 목표이다. 밴텀급, 스토로급을 오가다 플라이급에 정착했다. 지난해 10월 캐틀린 추카기언 에게 이긴 후 6개월 만에 오르는 옥타곤이다. 안드라데의 상대 역시 매우 강하다. 타이틀 4차방어에 성공한 발렌티나 셰브첸코이다.

셰브첸코는 밴텀급, 페더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와 쌍벽을 이루는 최강의 파이터. 33세의 적지 않은 나이지만 옥타곤에 오르면 후퇴가 없다. 강력한 대시로 상대를 꼼짝 못하게 하면서 자기 페이스대로 경기를 끌어가는 폭군적 파이터.

스피드와 체력을 갖춘데다 타격과 그래플링에서도 일가견이 있다. 쉽게 무너지지 않을 스타일이다. 셰브첸코가 우세할 것으로 보이지만 많은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30세의 안드라데가 어떤 전략으로 나올것인가에 따라 승패가 달라질 수 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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