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위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풀뿌리 현장 목소리 담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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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19일 "중앙이 아닌 당원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이번 출마는 저 개인의 출마가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228개 시군구 풀뿌리 현장 목소리를 담아내는 자치분권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라며 "여의도에 갇혀 있는 정치가 아니라 현장 목소리, 지방 목소리, 지역 목소리를 대변하는 민주당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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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자리 수도권 집중..청년 문제 반성하겠다"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출마한 황명선 논산시장은 19일 "중앙이 아닌 당원이 중심이 되는 자치분권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당 지도부 선거는 문재인 정부 성공과 2022년 대선 승리, 민주정부 4기 승리,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국민 눈높이에 맞춰 민생을 살피는 지도부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시장은 "이번 출마는 저 개인의 출마가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 228개 시군구 풀뿌리 현장 목소리를 담아내는 자치분권 후보로 출마하는 것"이라며 "여의도에 갇혀 있는 정치가 아니라 현장 목소리, 지방 목소리, 지역 목소리를 대변하는 민주당으로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황 시장의 출마선언 기자회견에는 이해식·김두관·양기대·김성환 의원과 전 최고위원이었던 염태영 수원시장, 당 비대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정현 대전대덕구청장,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을 포함해 다수 기초단체장과 기초단체의회 의원들이 동행했다.
황 시장은 출마선언 후 기자들과 만나 "교육과 일자리 모두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현실은 현장에 있는 저희가 무엇보다도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며 "청년들이 농촌이나 산골에 살아도 직장과 가정을 갖고 꿈과 희망을 갖는 여건이 갖춰져야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저출산 단어 자체도 청년들에게는 부담이다"며 "우리가 아이 낳는 기계냐고 20~30대 청년들이 얘기하는데 그만큼 청년들은 삶의 희망을 많이 잃어버렸다. 반성하겠다. 현장 목소리를 담아 불공정과 불평등 쇄신하고 국민 눈높이 맞춰 당을 혁신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시장은 2002년 서울특별시의회 비례대표 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 현재 3선 논산시장으로 11년째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지내고 있으며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도 맡고 있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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