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의 시선 - 배우 윤여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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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5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청 인근에 개관한 '리얼돌 체험관'이 사흘 만에 영업을 중단했다.
용인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해당 사업주와 면담하고, 상가 계약 취소 및 사업장 폐쇄, 물품 및 간판 철거 등을 4월15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4월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탱크에 보관 중인 방사성물질 오염수 125만t을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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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의 공간
4월15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청 인근에 개관한 ‘리얼돌 체험관’이 사흘 만에 영업을 중단했다. 리얼돌 체험관은 현행법상 성인용품점으로 분류된다. 지자체의 허가나 영업증이 필요하지 않은 자유업종이다. 문제가 된 리얼돌 체험방은 인근 초등학교 반경 200m 내 학교환경보호구역에 위치해 있다. 교육환경보호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르면 학교환경보호구역에서는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시설을 규제한다. 용인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해당 사업주와 면담하고, 상가 계약 취소 및 사업장 폐쇄, 물품 및 간판 철거 등을 4월15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 주의 인물
배우 윤여정씨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앞두고 미국 내 아시아인 혐오범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미국 매체 〈포브스〉가 4월12일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아들이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 가는 나를 걱정한다. 제 아들은 ‘길에서 어머니가 다칠 수 있다. 아시아인 노인이라서 어떤 일을 당할지 모른다. 혐오범죄 가해자가 노인을 노리고 있다’고 염려했다. 이건 끔찍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3월16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8명이 살해된 바 있다. 윤여정은 영화 〈미나리〉로 제93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주의 사건
4월13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 부지 탱크에 보관 중인 방사성물질 오염수 125만t을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 방사성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춘 뒤 30~40년에 걸쳐 내보낼 계획이다. 이번 결정은 일본 내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총리가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제1원전의 약 1000개 탱크에 오염수를 저장하고 있으나 내년 가을쯤 탱크가 부족하여 더 이상 보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대학생기후행동·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등 시민단체와 수협중앙회 등 수산산업인은 4월14일 일본 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 정부의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송지혜 기자 song@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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