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WCA "日 오염수 방류, 인류 전체 위협..결정 철회해야"

정성조 2021. 4. 1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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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YWCA연합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YWCA는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핵사고의 연속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안해왔음에도 (일본은) 값싸고 무모한 방법을 선택했다"며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일본 국민과 주변국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세대를 거쳐 인류 전체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범죄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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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관 앞 농성 중인 대진연 "내일 30인 삭발식"
한국YWCA연합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 규탄 기자회견 [촬영 이의진]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기자 = 한국YWCA연합회는 19일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YWCA는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이 핵사고의 연속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제안해왔음에도 (일본은) 값싸고 무모한 방법을 선택했다"며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일본 국민과 주변국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세대를 거쳐 인류 전체를 죽음으로 몰아넣는 범죄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잘못된 결정을 철회할 때까지 우리는 국내의 시민들과 주변국을 포함한 국제 사회와의 공동 대응을 통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대사관 앞에서 나흘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은 20일 오후 '방사능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대학생 30인 삭발식'을 열기로 했다.

x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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