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2∼25일 종교시설 방역 실태 집중 점검.."엄중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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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최근 종교시설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이들 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정부, 시·군과 합동으로 방역점검단을 구성해 22일부터 25일까지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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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는 최근 종교시설을 통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짐에 따라 이들 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정부, 시·군과 합동으로 방역점검단을 구성해 22일부터 25일까지 종교시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단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방역지침 위반시설에 집합 금지, 과태료 부과 등 법적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도는 지난 12일부터 기도원, 수련원 등 방역 취약 종교시설 114곳을 일제 점검하고 있다.
도는 5월 2일까지 3주간 종교시설 내 합숙, 각종 모임·행사, 시설 내 음식물 섭취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윤여일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내에서 하루 2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오고 특히 종교시설 관련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종교시설은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는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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