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선거기간 시작

김재민 2021. 4. 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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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도 K리그 반장을 뽑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19일 2021시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입후보 명단을 공개하며 공식 선거일정 시작을 알렸다.

연맹은 19일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공식 투표페이지(https://event.kleague.com)를 통해, 각 입후보자의 프로필과 유세사진, 영상 등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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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2021년에도 K리그 반장을 뽑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월 19일 2021시즌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입후보 명단을 공개하며 공식 선거일정 시작을 알렸다.

연맹은 19일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공식 투표페이지(https://event.kleague.com)를 통해, 각 입후보자의 프로필과 유세사진, 영상 등을 공개했다. 22개팀 22개 후보 모두가 각자 다양한 자료와 공약을 들고 이번 선거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선거의 키워드는 완장수호, 단일화, 공약대결, 금권선거로 요약된다.

▲ 완장수호

지난해 반장을 차지했던 수원삼성의 아길레온은 완장을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팀의 수호신 노동건 골키퍼의 힘을 빌렸다. 유세영상에는 노동건의 담담한 나래이션을 입혀 오래오래 해먹고 싶다는 유쾌한 메시지를 남겼다.

▲ 단일화

복수의 마스코트를 가진 구단들은 내부 경선을 통해 후보를 선정했다. 대구 FC는 선수단과 구단 직원까지 참여한 경선을 통해 지난해 2위로 아쉽게 반장을 놓친 리카의 재출마로 방향을 잡았다. 온라인과 현장투표를 병행했던 충남아산은 작년에 출마했던 ��像隔� 아닌 신진세력 티티가 최종후보로 선정됐다. 마찬가지로 경선을 통해 레울을 후보로 내세운 서울이랜드는 후보수락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분들에게 사랑받는 반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공약대결

올해 새롭게 등장한 전북 현대의 나이티는 파격적인 공약으로 유세에 나섰다. 선수와 함께하는 세리머니, 더욱 다양한 굿즈 생산, 마스코트 운동회와 댄스배틀 추진이라는 굵직한 공약들로 일찌감치 표심잡기에 나섰다. 지난해 3위로 부반장 자리에 올랐던 인천의 유티는 지역구 팬심을 잡기위한 공약을 선보였다. 반장에 당선되면 인천의 프로야구팀인 SSG랜더스의 마스코트 랜디를 인천의 홈경기장으로 쓱(SSG) 해오겠다고 밝혔다.

▲ 금권선거

금권선거에 대한 제한이 없는 마스코트 반장선거의 특징을 활용한 후보도 등장했다. 신생구단 김천 상무의 슈웅이는 당선되면 김천의 지역 특산물 샤인머스캣을 나눠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민심사기에 열을 올렸다.

이외에도 기발하고 재미있는 전체 후보들의 프로필과 유세자료는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투표페이지(https://event.kleague.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는 오는 4월 24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5월 4일 오전 10시 종료된다. 1개 아이디당 1일 1회 총 3개 마스코트에 투표할 수 있으며, 마지막 3일간은 비밀투표로 진행된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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