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청소년 도박 위험집단 비율 2년 새 12%P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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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내 청소년 도박 위험집단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발표한 '2020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도내 청소년 도박 위험집단(위험군+문제군) 비율이 2018년보다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위험집단 비율은 전체의 2.1%로, 2018년 비율 14.1%보다 12% 포인트 감소했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위험집단 비율이 하락했지만, 제주 지역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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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도 내 청소년 도박 위험집단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발표한 '2020년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도내 청소년 도박 위험집단(위험군+문제군) 비율이 2018년보다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위험집단 비율은 전체의 2.1%로, 2018년 비율 14.1%보다 12% 포인트 감소했다.
전국 모든 지역에서 위험집단 비율이 하락했지만, 제주 지역의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이에 대해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인 활동이 전반적으로 위축되면서 도박 기회 감소, 청소년 생활환경의 급격한 변화, 경제적 영향 때문"이라고 파악했다.
청소년 도박 문제 실태조사는 청소년들의 도박 문제와 관련된 전국적 실태 파악을 통해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관리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해 2년 주기로 이뤄진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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