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유벤투스 이제는 4위도 '위태'.. 피를로, "아직 7경기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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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다음 시즌 유벤투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보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유벤투스는 지난 18일 아탈란타와의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유벤투스는 2001년 2월 아탈라타전 패해 후 처음으로 승점을 얻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4위로 내려앉은 것뿐만 아니라 UCL 출전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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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자칫 다음 시즌 유벤투스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보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계속된 부진으로 이제는 UCL 출전 커트라인인 4위 지키기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유벤투스는 지난 18일 아탈란타와의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유벤투스가 아탈란타에 패한 것은 20년 만이다. 유벤투스는 2001년 2월 아탈라타전 패해 후 처음으로 승점을 얻지 못했다.
아탈란타전 패배 여파는 컸다. 승점 62점의 유벤투스는 아탈란타에 3위 자리를 내줬다. 아탈란타는 승점 64점으로 유벤투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2위 AC 밀란(승점 66점)와는 2점 차로 좁혔다.
유벤투스는 4위로 내려앉은 것뿐만 아니라 UCL 출전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됐다. 5위인 나폴리(승점 60점)와의 승점 차도 불과 2점이기 때문이다. 다음 경기 결과에 따라서는 5위로 추락할 수도 있다.
그런데도 유벤투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은 여전히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아탈란타전을 마친 뒤 진행한 인터뷰에서 “아직 7경기가 남은 만큼 가능한 많은 경기를 이기고 높은 자리를 노려야 한다. 강한 정신력과 의욕을 가지고 경기하면 남은 경기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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