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22일 세계기후정상회의 화상 참석..靑 "한미동맹 강화"

최은지 기자,김상훈 기자 2021. 4. 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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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2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세계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시간 22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기후목표 증진'을 주제로 개최되는 첫번째 정상세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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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목표 증진' 주제로 개최되는 정상세션에 참석
문재인 대통령.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2일 화상으로 개최되는 세계기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시간 22일 밤 9시부터 11시까지 '기후목표 증진'을 주제로 개최되는 첫번째 정상세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계기후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주요경제국포럼(MEF) 17개국 회원국과 아시아·태평양, 중동, 유럽, 미주 등 각 국가의 주요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박 대변인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기후행동 강화의지를 설명하고, 특히 5월 말 우리가 개최하는 2021 서울 P4G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환경분야에서의 한미간 협력 확대를 통해 한미동맹 강화에 기여하고, 우리나라의 기후대응 선도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2050 탄소중립'에 부합되도록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CD)의 추가 상향과 해외석탄 공적금융지원 중단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silverpa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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