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슈퍼리그 창설에 강경 방침.. "참가팀 CL 출전 불가"

양진원 기자 2021. 4. 1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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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을 비롯해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 축구협회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프랑스24'를 통해 유럽슈퍼리그에 참가하는 클럽들에 대한 강경 방침을 전했다.

이는 2023~2024시즌부터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의 12개 축구 클럽이 UEFA 챔피언스리그(CL)에서 탈퇴하고 새로운 유럽슈퍼리그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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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지난 1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에버튼 전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그의 소속팀 토트넘은 현재 유럽슈퍼리그 참가가 유력하다. /사진=로이터
유럽축구연맹(UEFA)을 비롯해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 축구협회는 19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매체 '프랑스24'를 통해 유럽슈퍼리그에 참가하는 클럽들에 대한 강경 방침을 전했다. 자국 리그는 물론 유럽 대륙 모든 대회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2023~2024시즌부터 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의 12개 축구 클럽이 UEFA 챔피언스리그(CL)에서 탈퇴하고 새로운 유럽슈퍼리그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슈퍼리그는 유럽 명문팀들이 모여 리그제 형식으로 진행한다. 토너먼트 형식인 CL과는 다르다. 현재 잉글랜드 6개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아스날, 토트넘 훗스퍼,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3개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그리고 이탈리아 3개팀 인터 밀란과 AC밀란, 유벤투스까지 총 12개 클럽이 참가할 전망이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PSG) 등 독일과 프랑스 리그 팀은 합류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UEFA는 "UEFA와 잉글랜드 FA, 스페인축구협회(RFEF), 이탈리아축구협회(FIGC), 프리미어리그, 라리가, 세리에A, 국제축구연맹(FIFA) 등 우리 모두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단결을 필요로 하는 이 시점에 자신들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몇몇 클럽들이 추진하는 이 냉소적인 프로젝트를 중단시키기 위해 힘을 합칠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도 성명에서 "영국과 유럽 전역의 어느 클럽의 팬들도 현재 그들의 팀이 정상에 올라 최고와 경기를 하는 것을 꿈꿀 수 있다"며 "하지만 슈퍼리그가 창설되면 이러한 꿈을 파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처럼 UFFA와 해당 국가 축구협회는 슈퍼리그 개최를 일제히 반대하고 있다. 각 협회가 주관하는 자국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 흥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고 있는 팀들이 자국 리그와 CL에서 이탈한다면 기존 유럽 프로축구 경기들은 외면받을 수 있다.

반면 빅클럽들은 슈퍼리그에 참가해 평소 자국 리그와 UEFA에서 느낀 불만들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유럽 최고 인기팀들이 리그제로 맞붙는다면 축구팬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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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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