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검사 결과 확인 않고 제주행..관광객 또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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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가 675명으로 늘었다.
이에 674번 확진자는 가족 2명과 함께 진단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인 18일 오후 최종 확진을 받았다.
3355번 확진자는 의령 소재 어린이집 근무자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고도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제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675번 확진자는 19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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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명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가 675명으로 늘었다.
특히 여행을 온 관광객이 또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흘 연속으로 관광객이 확진됐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하루 동안 총 667명이 진단검사를 받았고, 이 가운데 2명(674번·675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674번 확진자는 가족과 함께 제주에서 여행하던 중 지난 17일 오후 가족 중 1명(경남 3355번)이 경남 의령군보건소로부터 확진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674번 확진자는 가족 2명과 함께 진단검사를 받았고, 다음 날인 18일 오후 최종 확진을 받았다.
현재까지 674번 확진자의 경우 증상이 없으며, 경남 3355번 확진자는 오한과 기침 증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입도한 가족 2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도내 격리 시설에 입소한 상태다.
3355번 확진자는 의령 소재 어린이집 근무자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받고도 결과를 확인하지 않고 제주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675번 확진자는 충청남도 논산시 68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돼 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진됐다.
675번 확진자는 19일 격리해제를 앞두고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증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19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확진자는 37명, 격리 해제자는 640명이다. 현재 가용병상 수는 402병상, 자가격리자 수는 506명(접촉 263명, 해외입국 243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tk28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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