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복지상 장애인인권분야 대상에 김영웅씨

임화섭 2021. 4. 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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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김영웅(42)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장이 선정됐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지체장애인인 김 원장은 2001년부터 장애 인식개선 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2018년까지는 한국골형성부전증 모임 회장으로 활동하며 의료비 및 보장구 지원 사업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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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장 2021년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인 김영웅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장.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올해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김영웅(42) 한국장애인식개선교육원장이 선정됐다고 서울시가 19일 밝혔다.

지체장애인인 김 원장은 2001년부터 장애 인식개선 교육 강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2003년부터 2018년까지는 한국골형성부전증 모임 회장으로 활동하며 의료비 및 보장구 지원 사업 등을 했다.

최우수상은 중증 시각장애인 최초로 은행원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특수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김현수(38) 씨가 받는다. 그는 2010∼2014년 SC제일은행에서 일하면서 봉사활동 참여로 온정을 나누고 긍정의 힘을 많은 이들에게 전했다.

우수상은 동작구 수어통역센터장으로 근무하며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청각장애인 조준호(45) 씨와 장애인복지관 작곡교실 출강 등 재능기부와 활발한 창작 활동을 해 온 시각장애인 임채섭(41) 씨가 받는다.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증진 기여자 분야 최우수상에는 사회적협동조합 마인트 포스트가, 우수상에는 조석영(57)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장이 뽑혔다.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제41회 장애인의 날(20일)에 대규모 기념식 등을 할 수 없게 됨에 따라 19∼23일을 '장애인의 날 기념 주간'으로 정해 온라인 위주로 이벤트를 벌인다.

오세훈 시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한 서울, 장애인이 당당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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