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체험관,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확장·이전한다

최민지 기자 2021. 4. 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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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체험관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영등포구의 타임스퀘어 내부로 확장·이전된다.

이번 협약으로 영등포구는 타임스퀘어 내 조성 예정인 공공문화복지공간(756평)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이전 부지(400평)를 무상 제공한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이전 예정지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주변은 일일 평균 유동인구가 25만 명 이상인 지역으로 재단은 연간 50만명 이상(기존 연간 4만명 기준, 12배 이상 증가)이 독도체험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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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경북 울릉군 독도 선착장에서 독도 경비대원들이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독도를 찾은 관광객 100여 명은 우리 땅 독도에 머물며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확인했다. (독자제공)/사진=뉴스1


독도체험관이 서울 서대문구에서 영등포구의 타임스퀘어 내부로 확장·이전된다. 접근성이 좋아지고 면적이 넓어지면서 관람객 연간 5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체험관 확장이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자 19일 영등포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영등포구는 타임스퀘어 내 조성 예정인 공공문화복지공간(756평)에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이전 부지(400평)를 무상 제공한다.

현재 독도체험관은 현재 서울 서대문구(174평)에 소재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0여만명의 국내·외 누적 관람객이 방문했다. 그러나 임차료가 연 3억원이 투입되는 데 비해 전시 공간이 좁고 접근성이 낮은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등포구는 타임스퀘어 내 공공문화복지공간 일부(1310㎡, 400평)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이에 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올해 국고 40억원을 확보해 독도체험관 확장이전을 추진하게 됐다.

독도체험관은 8월 임시개관과 10월 정식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서대문구 독도체험관은 확장이전 사업의 정식개관 시기인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동북아역사재단 관계자는 "이전 부지의 넓은 공간과 접근성(영등포역 도보 5분), 유동인구 등을 고려할 때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은 질 높은 독도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이전 예정지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주변은 일일 평균 유동인구가 25만 명 이상인 지역으로 재단은 연간 50만명 이상(기존 연간 4만명 기준, 12배 이상 증가)이 독도체험관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지상으로 타임스퀘어 주변에 윤락가와 청소년유해업소가 밀집했다는 점에 대한 우려도 있다. 시민단체 독도수호대는 최근 "(독도체험관 위치가) 청소년통행금지구역과 청소년유해업소 밀집지역"이라며 "청소년들이 타의에 의해 집창촌을 먼저 견학할 수도 있다"고 확장이전 중단을 촉구하기도 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예정지 주변 지역은 각종 개발로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이 지역은 대선제분 산업유산 보전형 재생사업, 서울시 영등포 지역 정비계획 통과, 세종문화회관 제2전시관 개관(2025년)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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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mj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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