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하면서 비말 발생" 양천구 태권도장 28명 확진

이밝음 기자 2021. 4. 19.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양천구 소재 태권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발생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강생 1명이 지난 7일 최초 확진된 후 17일까지 26명, 전날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다만 서울시는 탈의실을 함께 쓰고 줄넘기 등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많은 비말이 발생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양천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체육시설 종사자와 수강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 시설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양천구 소재 태권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발생했다.

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강생 1명이 지난 7일 최초 확진된 후 17일까지 26명, 전날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전날 확진자는 가족 1명이다.

접촉자를 포함해 총 441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7명, 음성 407명,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시설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서울시는 탈의실을 함께 쓰고 줄넘기 등 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많은 비말이 발생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시는 양천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후 체육시설 종사자와 수강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하고 해당 시설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실내 체육시설에서는 수시로 창문을 열어 환기하고 출입 시 증상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를 지키고 신체 접촉이 많거나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격렬한 운동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brigh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