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발전사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 2.5배로 상향

나혜윤 기자 2021. 4. 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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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의무자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의 상한을 현행 '10% 이내'에서 '25% 이내'로 상향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공포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2012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 도입시 설정된 의무비율 상한(10%)을 9년 만에 처음으로 상향한 것으로, 정부의 중장기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목표를 고려하여 RPS 제도를 운영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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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법 개정법률안 공포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공급의무자의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의 상한을 현행 '10% 이내'에서 '25% 이내'로 상향하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일 공포된다.

지난 3월24일 국회를 통과한 개정법률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인 10월21일 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은 2012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제도 도입시 설정된 의무비율 상한(10%)을 9년 만에 처음으로 상향한 것으로, 정부의 중장기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목표를 고려하여 RPS 제도를 운영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 RPS 의무비율 현실화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수급여건을 개선하고, 현물시장 가격 안정화를 통해 중소 신재생 발전사업자들의 안정적 사업추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향후 9차 전력수급계획 및 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에서 설정한 연도별 신재생 발전비중 목표 달성에 필요한 연도별 RPS 의무비율을 도출하고, 하반기 중으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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