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시장, 與 최고위원 출마.."풀뿌리 현장 목소리 담아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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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명선 논산시장은 19일 "기초부터 다시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황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과 풀뿌리 민생을 대변하는 자치분권을 대표해 출마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정당은 풀뿌리, 현장의 민생 목소리가 대변되는 자치분권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시장의 최고위원 도전은 지난 2018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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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주홍 여동준 기자 = 황명선 논산시장은 19일 "기초부터 다시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황 시장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도 맡고 있다.
황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장과 풀뿌리 민생을 대변하는 자치분권을 대표해 출마하게 됐다"며 "대한민국 정당은 풀뿌리, 현장의 민생 목소리가 대변되는 자치분권 정당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지도부는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앞으로 선거를 준비하고 관리하는 민생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자치분권 풀뿌리 현장의 많은 지도자분들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후보로 나섰다"고 말했다.
황 시장은 4·7 재보궐선거 패인에 대해서는 "개혁과 민생은 함께여야 하는데 이분법적 논의는 당의 분열을 야기하는 외부의 프레임"이라며 "우리가 해온 검찰개혁 등 개혁 과제에 대해 성과를 내야 하고 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투기 억제에 대한 기조는 유지하되 집을 가지고 있지 않은 청년, 신혼부부 등이 (집을) 가질 수 있도록 대출을 완화하고, 재산세 등 기타 과세에 대해 꼼꼼하지 못했던 부분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내 국민 눈높이에 맞는 민생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균형발전에 대해서는 "서울과 수도권의 대학과 기업의 지방이전이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이고, 지방소멸에 대한 구체적 대응방안"이라며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나 여건을 만들고 제도화·법제화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시장의 최고위원 도전은 지난 2018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2018년에는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해 전당대회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이 단체장 출신으로 처음 최고위원에 당선됐다.
황 시장은 서울시의원을 지냈고, 2010년 논산시장에 당선돼 2018년 3선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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