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노로바이러스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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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수돗물이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1월25일~2월25일 도내 정수장 16곳과 마을상수도 84곳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적합(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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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 수돗물이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1월25일~2월25일 도내 정수장 16곳과 마을상수도 84곳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적합(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식수로 인한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으로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유행성 바이러스다.
이번 점검대상은 상수원수가 지하수인 시설 중에서 시설용량이 1일 300톤 이상인 정수장과 마을상수도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2011년부터 매년 1회 전문기관에 의뢰, 안전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또한 이번 검사에서 노로바이러스 외에도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잔류염소 항목에 대해서도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우진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장은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사고 예방 및 안전을 위해 수돗물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검사와 철저한 소독관리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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