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전북서도 출마선언 "친문Vs비문 가짜프레임 벗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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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홍영표 의원이 19일 "개혁 대 민생, 친문 대 비문이라는 가짜 프레임에서 벗어나겠다"면서 "혁신과 단결로 문재인 대통령 성공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전북 전주시 전북도의회에서 '전라북도 출마선언'을 진행하고 "2012년, 2017년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제 문 대통령 성공을 책임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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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과 단결로 문재인 대통령 성공 책임질 것"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홍영표 의원이 19일 “개혁 대 민생, 친문 대 비문이라는 가짜 프레임에서 벗어나겠다”면서 “혁신과 단결로 문재인 대통령 성공을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홍 의원의 출마선언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처음 출마선언을 했고, 15일 광주광역시, 19일 전북에서 각각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홍 의원은 ‘친문’ 프레임을 의식한 듯 “개혁 대 민생, 친문 대 비문이라는 가짜 프레임에서 벗어나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무턱대고 바꾸자는 말은 불안하다. 원칙 없는 변화는 분열과 패배의 길”이라며 “개혁과 민생은 한 몸입니다. 선택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 가지를 강조했다. 홍 의원은 “과감하게 결단하고, 과감하게 돌파하는 당대표 되겠다”고 했다. 원내대표로서 ‘패스트트랙’ 추진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등을 추진했던 경험을 들면서다.
또“우리 자신에게 더 엄격한 당대표 되겠다”며 “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국회의원이 아니라 투기꾼이다 판단하면 열 명, 스무 명이라도 바로 출당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민주적으로 소통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면서 “끝장을 볼 때까지 집중토론하는 문화를 당에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정현 (think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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