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생필품 무료 제공 '희망마켓' 시범운영

최찬흥 2021. 4. 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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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희망마켓' 1호점과 2호점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희망마켓은 기존 푸드마켓처럼 기부 물품으로 운영되지만, 취약계층을 이용자로 제한한 푸드마켓과 달리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희망마켓의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추가 도입과 운영 시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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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희망마켓' 1호점과 2호점의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천 희망마켓 [이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희망마켓은 기존 푸드마켓처럼 기부 물품으로 운영되지만, 취약계층을 이용자로 제한한 푸드마켓과 달리 생활이 어려운 사람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1호점은 중리동 종합복지타운 입구에, 2호점은 장호원읍 청미노인복지관 입구에 각각 20㎡ 규모로 문을 열었으며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희망마켓은 경기도의 '푸드마켓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와 유사하지만, 취급 물품이 훨씬 다양하다"며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생계가 위협받는 시민들이 최소한의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희망마켓의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추가 도입과 운영 시간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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