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치파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무실세트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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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5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치치파스는 18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24·러시아·7위)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치치파스는 지난해 2월 마르세유오픈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통산 6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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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5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롤렉스 몬테카를로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치치파스는 18일(현지시간)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대회 단식 결승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24·러시아·7위)를 2-0(6-3 6-3)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에서 5경기를 치르면서 치치파스는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다.
치치파스는 지난해 2월 마르세유오픈 이후 1년 2개월 만에 통산 6번째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우승을 맛봤다.
그가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대 메이저대회 바로 다음 등급인 마스터스 1000시리즈는 1년에 9차례 열린다. 치치파스는 2018년 로저스컵과 2019년 마드리드오픈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올해 처음 출전한 클레이코트 대회에서 정상에 선 치치파스는 5월말 개막하는 프랑스오픈 전망도 밝혔다. 치치파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4강까지 진출했다.
치치파스는 어머니가 40년 전에 우승했던 장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면서 의미를 더했다.
러시아 출신인 치치파스의 어머니 율리아 살니코바는 1981년 이번 대회가 열린 장소에서 주니어 대회 타이틀을 거머쥔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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