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2개 초교서 이틀새 3명 확진..학생·교직원 전수조사

황희규 기자 2021. 4. 1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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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초등학생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육당국이 감염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내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학교에 이동식선별진료소를 설치, 오전 10시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 85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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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방역모니터링단 구성..5일 동안 '방역점검'
초등학생 코로나19 검사.(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DB © News1

(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광역시에서 초등학생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교육당국이 감염확산 차단에 주력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학교 내 학생과 교직원의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방역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실시되는 방역점검은 코로나 4차 대유행에 대비, 지역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이날 광주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학교에 이동식선별진료소를 설치, 오전 10시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 85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도 광주 다른 초등학교에서 학생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조사에 착수하기도 했다. 당시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교육당국은 이번 방역점검을 위해 교육전문직원으로 이뤄진 학교 방역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모니터링단은 학교를 직접 방문해 방역지침 준수 여부와 교육활동 시 방역지침 준수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컨설팅도 진행한다.

이병관 시교육청 체육예술융합교육과장은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등교와 출근을 하지 말고 코로나19 검사 등 개인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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