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피해구제지원금 지급 첫날 이의신청 49건

최창호 기자 2021. 4. 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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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구제지원금 지급 첫날 49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북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지급된 피해구제지원금은 41억원이다.

이의신청을 한 피해 주민 일부는 "정부의 구제지원금으로는 파손된 집을 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다시한번 현장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포항지진피해구제지원금 신청은 8월 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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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4일 경북 포항시청에 있는 지진피해 접수 전산실에서 직원들이 접수된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2021.3.4 /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지진 피해구제지원금 지급 첫날 49건의 이의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북 포항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지급된 피해구제지원금은 41억원이다.

1차 지원금은 포항지진특별법 시행령이 시행된 이후 지난해 9월21일부터 10월31일까지 접수된 7093건 중 심의를 거쳐 지급이 확정된 1694건 가운데 120건을 제외한 1574건이며, 지급 받은 49명이 이의신청을 했다.

이의신청을 한 피해 주민 일부는 "정부의 구제지원금으로는 파손된 집을 수리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다시한번 현장을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이의 신청은 지진피해 현장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손해사정인이 미처 확인하지 못한 피해 부분과 피해 입증 서류 등이 누락된 경우에 한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지진피해구제지원금 신청은 8월 말까지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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