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쌍문1구역 개발 속도..공공주택 예정지구 동의서 제출

이밝음 기자 2021. 4. 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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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인근의 쌍문1구역이 오는 7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19일 도봉구에 따르면 쌍문1구역 주민 29%가 예정지구 지정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주민동의서를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제출했다.

도봉구는 "지난달 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표한 서울시 4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정부의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순항을 위해 적극 조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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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 쌍문1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 지정 동의서 제출식. 이동진 도봉구청장(가운데)이 축하하고 있다(도봉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도봉구 덕성여대 인근의 쌍문1구역이 오는 7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19일 도봉구에 따르면 쌍문1구역 주민 29%가 예정지구 지정에 동의한다는 내용의 주민동의서를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제출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도봉구 등 4곳을 선정했다.

쌍문1구역은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 구역으로 지정됐지만 2015년 해제되는 등 번번이 개발에 실패한 곳이다.

LH는 1차 선도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주민들에게 사업 일정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도봉구는 "지난달 31일 1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발표한 서울시 4개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정부의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순항을 위해 적극 조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3080+ 주택공급방안은 주택공급과 함께 노후 주거지에 부족한 상업·편의·문화시설을 설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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