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3월 모의고사' 망친 '눈물의' 신입생들, 성적은?

이솔 기자 2021. 4. 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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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꼴찌가 있어야 1등이 있는 것 처럼, 모두가 시험을 잘 볼수는 없다.

왕성한 수비 가담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을 수행하는 그는 뉴캐슬에서 한동안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교체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만, 아직 이 선수가 PL적응기에 있다는 사실은 기대감을 품게 만들고 있다.

라이프치히의 '이브라히마 코나테' 영입 설에 이어 버질 반 다이크를 비롯한 기존 자원들이 부상에서 회복하는 경우, 벤 데이비스의 설자리는 사실 없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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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꼴찌가 있어야 1등이 있는 것 처럼, 모두가 시험을 잘 볼수는 없다.

지난 2월 마감된 이적시장에서 이적한 신입생들 가운데는 분명 기대보다 활약하지 못하고 있는 '아쉬운 영입'으로 평가받고 있는 자원들도 존재한다. 

사진=조 윌록 공식 트위터

3. 조 윌록 (아스날 - 뉴캐슬, 임대)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뉴캐슬의 패배를 막아준 조 윌록이다. 아스날의 팬들이라면 '아르테타의 양아들', '안 터지는 안전한 유망주' 등 그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아스날에서 7경기(234분), 뉴캐슬에서 8경기(602분)에 나서며 엄청난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있는 윌록은 뉴캐슬 소속으로 2골을 기록하고 있다.

왕성한 수비 가담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을 수행하는 그는 뉴캐슬에서 한동안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교체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뉴캐슬에서는 주로 승리하고 있는 경기에서 공격수와 교체되어, 중원 압박을 통해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임무를 맡고 있다.

사진=미나미노 타쿠미 공식 트위터

2. 미나미노 타쿠미 (리버풀-사우스햄튼, 임대)

강렬한 데뷔전 이후 침묵이 이어지고 있는 미나미노 타쿠미다.

입성 당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린 타쿠미지만, 시간이 갈 수록 벤치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도합 22경기에 출전하며 나쁘지 않은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단점으로 지목된 몸싸움, 볼 경합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아직 이 선수가 PL적응기에 있다는 사실은 기대감을 품게 만들고 있다.

사실 아스날에 더욱 필요한 인재로 보이지만, 창의성이 뛰어나고 패스에 장점을 보이는 선수인 만큼, 전방 압박과 속공 위주의 리버풀에서 색다른 스타일의 공격 옵션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있다.

사진=벤 데이비스 공식 트위터

1. 벤 데이비스 (프레스턴-리버풀)

미나미노가 '강렬한 데뷔전 이후 침묵'이라면 이쪽은 아예 침묵이다.

나다니엘 필립스, 오잔 카박의 부상을 대처하기 위해 급하게 리버풀로 불려왔지만, 아직까지 공식전에 단 한번도 출전하지 못하며 벤치를 따듯하게 데우고 있다.

팀과 '장기 계약'을 체결하며 행복하게 리버풀로 입성했지만, 선수의 전망도 밝지 않다.

라이프치히의 '이브라히마 코나테' 영입 설에 이어 버질 반 다이크를 비롯한 기존 자원들이 부상에서 회복하는 경우, 벤 데이비스의 설자리는 사실 없다고 볼 수 있다.

시즌이 서서히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과연 벤 데이비스가 리버풀에서 몇 경기나 출전할 수 있을까?

물론 구단에서 선수에게 기대하는 임무, 선수 개인의 경기 외적 가치 등 보여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

다만 아직 더 나은 '보여지는'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선수들인 만큼, 기말고사에는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를 바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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