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엿새 만에 500명대..4차유행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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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500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32명,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464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468명이 격리해제됐다.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1차 예방 접종자는 4859명이 추가돼 151만739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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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 수가 엿새 만에 500명대로 줄었다. 검사 수가 줄어드는 주말 효과 영향으로 해석된다.
꾸준히 하루 500~700명대 신규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언제 확산세가 거세질지 모르는 4차 유행 갈림길에 서 있다.
예방접종 속도를 내기 쉽지 않는 국면이다. 전 세계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혈전(혈액응고) 생성 부작용 우려가 여전하다. 백신 신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3차 접종 가능성이 제기되며 글로벌 백신 수급 불확실성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정부는 올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한단 방침이지만 백신 공급이 원활하게 뒷받침될지 미지수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여부도 관심이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지켜보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조정이나 영업시간 제한 강화 등을 검토하겠단 계획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32명, 누적 확진자 수가 11만464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512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서울 136명, 인천 10명, 경기 142명으로, 총 288명이다. 비수도권에서 224명이 신규 확진됐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부산 25명 △대구 23명 △인천 10명 △광주 11명 △대전 21명 △울산 28명 △세종 1명 △경기 142명 △강원 21명 △충북 9명 △충남 13명 △전북 16명 △전남 2명 △경북 17명 △경남 35 △제주 2명이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는 20명이고,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8002명을 기록했다. 신규 해외유입 확진자 중 8명은 검역단계에서, 12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진됐다.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7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468명이 격리해제됐다. 누적 격리해제자는 10만4474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91.13%를 차지한다. 현재 837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99명이다. 사망자 4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가 1801명으로 증가했다. 치명률은 1.57%다.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1차 예방 접종자는 4859명이 추가돼 151만7390명으로 늘었다.
2차 신규 접종자는 없다. 누적 2차 접종자 수는 6만585명이다.
백신 접종 뒤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38건 추가돼 총 1만2229건으로 증가했다.
이상반응 의심 사례 신고율(2차 접종 포함)은 0.77%다.
전체 이상반응 신고 1만2229건 중 1만2035건(98.4%)은 예방접종 뒤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미한 사례다.
현재까지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22건(신규 0건), 경련 등 중증 의심 사례 26건(신규 2건), 사망 사례 46건(신규 2건)이 보고됐다. 중증 의심 사례 26건 중 경련 등 신경계 반응이 8건, 중환자실 입원 등이 18건이다.
중증과 사망 사례 누적 기록은 신고 당시 환자 상태 기준으로, 지난 18일 0시 기준 환자 상태 변경 건 중증 16건, 사망 15건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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