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안내 이어 통행료 납부까지"..T맵, 고속도로 미납료 납부서비스 실시

조회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일부 내역만 선택해서 납부할 수도

T맵이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T맵으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조회하고 결제하는 화면.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내비게이션 T맵에서 고속도로 미납통행료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티맵모빌리티는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티맵 애플리케이션 '카라이프' 내 '내차관리' 메뉴에서 이용자의 차량을 등록하면 고속도로 미납요금 발생 지역과 날짜, 미납금액을 확인 후 한 번에 납부하거나 일부 내역만 선택해서 납부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는 한 달간 서비스 개시 이벤트를 진행,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동의하기를 클릭한 후 자신의 미납통행료를 조회한 이들 중 추첨을 통해 하이패스 단말기 100대와 3만원 상당의 SK 주유권 300장을 증정한다.

카라이프 서비스에 차량이 등록된 사용자들은 고속도로 미납요금 납부 외에도 Δ보험가입 Δ출장세차 Δ출장 엔진오일 교체 Δ내차 시세 조회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사용자의 차량 관리를 위한 서비스도 점차 추가될 예정이다.

이종갑 티맵라이프그룹 그룹장은 "미납통행료 납부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의 통행료 수납이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편의를 높여줄 수 있는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