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추경예산안 1조6766억 편성..1477억 증가

이덕화 2021. 4. 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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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본예산 대비 1477억원(9.66%)이 증가한 1조 676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주요 현안마무리 사업 등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에 초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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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지방채 발행 등
코로나19 감염병 대응·포스트 코로나·지역균형발전 집중투자
원주시청 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본예산 대비 1477억원(9.66%)이 증가한 1조 6766억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지역경제 활성화, 정부 추경에 따른 국·도비 보조사업, 주요 현안마무리 사업 등 시급성을 요하는 사업에 초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 코로나19 관련 감염병 대응 및 위기극복 지원을 위해 백신 지역예방접종센터 운영 등에 44억원이 편성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개발에 590억원, 생활기반시설 확충 및 지역균형발전 강화에 345억원 등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추경예산 주요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51억원, 세외수입 138억원, 순세계잉여금 170억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500억원, 지방채 300억원이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방교부세 감소 등 세입여건 악화 속에 재원 마련을 위해 행정경비 절감과 국내외 여비, 업무추진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으로 재정 건전성을 확보했다.

또 읍·면·동 청사 신축과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할 반곡 파빌리온스퀘어 조성의 적기 추진을 위해 부족재원은 지방채 발행(차입금)을 통해 충당하고 올해 신설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적극 활용해 현시점에서 가능한 최대 재원을 확보했다.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10일 최종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원창묵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지방채를 추가 발행하는 등 가능한 모든 재원을 동원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민과 사업체들을 위한 경제 활성화 등의 예산에 중점을 둔 만큼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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