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전 막고, 장애인 주차 방해"..'2칸 주차 벤츠' 뛰어넘을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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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차 공간 2칸을 버젓이 차지하고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알라"는 협박성 메시지를 써 붙인 벤츠 차주에 대한 거센 비난이 인 가운데, 이번에는 불법주차·소화전 앞 주차·장애인 주차 칸 방해 등 '3종 민폐'를 저지른 이들의 만행이 포착됐다.
앞서 전날에는 '저희 주차장에는 이런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이렇게 주차하고 사라지는데 건들면 인생 말할까봐 무섭다"며 2칸의 주차 칸을 차지한 벤츠 차량의 사진들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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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아파트에는 이런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다음 사진에는 주차 칸 2개의 정 중앙에 차를 대놓은 차량이 찍혔다. 해당 차량은 앞선 사진에서 다른 차량 1대를 둘러쌌던 차량 3대 중 한 대다.
장애인 주차 방해 의혹도 있다. 해당 차량은 주차장 내 장애인 주차구역 앞 주자금지 봉 앞에 차를 대놨다. 배려는 못 할망정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모습이다.
작성자는 “(이뿐 아니라) 항상 새벽에 출몰해 침, 담배, 오물을 투척해놓는다”고도 토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런 X들은 일정 비율로 어디에나 있는 듯”, “도대체 어디 동네인가”, “이런 인간들은 주기적으로 나온다”, “도대체 왜 저렇게 주차하는지 알 수가 없다”며 분개했다.
앞서 전날에는 ‘저희 주차장에는 이런 사람이 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이렇게 주차하고 사라지는데 건들면 인생 말할까봐 무섭다”며 2칸의 주차 칸을 차지한 벤츠 차량의 사진들이 게시됐다. 이 중 한 사진에는 차량 앞 유리에 “제 차에 손대면 죽을 줄 아세요. 손해배상 10배 청구, 전화를 하세요”하는 문구가 적혀 있어 공분이 일었다.
#벤츠 #주차장 #소화전 #불법주차 #두칸 #장애인주차방해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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