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3경기 연속 결장..소속팀 발렌시아는 무승부

베티스 원정 경기서 2-2로 비겨..3경기 연속 무승

[마드리드=AP/뉴시스]발렌시아 이강인이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하고 있다. 이강인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발렌시아는 0-2로 패했다. 2021.02.15.

[서울=뉴시스] 안경남 기자 = 이강인(20)이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인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가 레알 베티스와 비겼다.

발렌시아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라리가)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베티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정규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1패) 부진에 빠진 발렌시아(승점 35)는 리그 14위에 머물렀다.

4경기 무패(1승3무)인 베티스는 리그 6위를 지켰다.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지난 29라운드 카디스전부터 3경기 연속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베티스에 계속해서 끌려가는 상황에도 이강인을 투입하지 않았다.

발렌시아는 전반 12분 베티스의 나빌 페키르에게 선제 실점한 뒤 전반 22분 곤살루 게데스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전반 42분 세르히오 카날레스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다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는 후반 16분 상대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카를로스 솔레르가 키커로 나서 성공하며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