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과감하게 당 변화·쇄신..부동산특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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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치열하게 성찰하고, 민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과감하게 당을 변화시키고 쇄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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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위 위원장에 진선미.."국민 눈높이 맞는 부동산 정책'
[서울=뉴시스] 한주홍 여동준 기자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치열하게 성찰하고, 민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과감하게 당을 변화시키고 쇄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오직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의 요구를 충실히 수행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6일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윤 위원장은 내달 2일 당 대표 선출 때까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윤 위원장은 "비상 시기에 원내 운영에 더해 당 운영까지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당원과 국민들이 준 소임인 만큼 천명으로 여기며 책임있게 당을 이끌겠다. 민생을 우선하는 자세로 민주당을 혁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 혁신의 핵심은 민생과 개혁"이라며 "민생에 있어서 백신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실질적 민생 지원 대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위원장은 부동산 대책 마련을 위한 당내 부동산특별위원회도 설치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국토교통위원장인 진선미 의원이 맡고, 기획재정위원회·정무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 민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하게 된다.
그는 "부동산 정책을 국민 눈높이에 맞도록 보완하기 위해 오늘 부동산 특위도 설치했다"며 "부동산 특위는 주택공급, 주택금융, 주택세제 및 주거 복지 등 부동산 관련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신임 지도부 선출까지 남은 2주를 천금같이 쓰겠다. 질서 있는 혁신으로 신뢰 회복할 수 있느냐 여부는 2주에 달려 있다"며 "민생 경청, 혁신과제 및 실현 방안 수립, 신임 지도부 전달 및 착수 세 단계로 프로세스를 진행하곘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위원장은 이날 4·19 혁명 61주년을 맞아 "무력과 탄압에 불응한 맨몸 저항으로 민주주의 승리를 이끌어냈다"며 "4·19 정신이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늘 중심을 잡아주셨던 위대한 국민의 힘을 일깨워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정에 무한책임을 지고, 집권여당으로 경제 위기로 고통받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청년 등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온 힘을 다하며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고 방역, 민생, 경제회복에 당의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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