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곡우'..전국 낮 20도 내외, 맑고 청명한 하늘

낮 최고기온 16~26도 전망..기온차 극심
날씨, 2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을 전망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안성=뉴시스]김종택 기자 = 화창한 날씨를 보인 지난 18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안성팜랜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유채꽃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1.04.18.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봄비가 잘 내리고 백곡이 윤택해진다는 절기상 '곡우'(穀雨)를 하루 앞둔 19일은 전국이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보이겠다. 다만 쌀쌀한 아침에 비해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매우 크겠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6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가 되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날씨는 이날부터 모레(21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아침 현재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과 강원남부산지, 일부 충북과 경상권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이 밖의 지역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원산지와 강원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에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강원과 경북북부동해안에도 바람이 초속 8~12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o2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