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선관위, 라소를 결선투표 승자로 공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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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국가선거관리위원회(CNE)는 18일(현지시간) 지난 4월11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의 2차 결선투표에서 기예르모 라소 후보가 52.36%의 표를 얻어 당선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엘코메르시오 등 현지매체들은 11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 결과 중도우파 기회창출당(CREO) 소속 라소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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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우파 후보로 3수 끝에 집권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에콰도르 국가선거관리위원회(CNE)는 18일(현지시간) 지난 4월11일 실시된 대통령선거의 2차 결선투표에서 기예르모 라소 후보가 52.36%의 표를 얻어 당선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년간 경제불황이 이어지고 있는 에콰도르에서 친 시장주의자 기예르모 라소(66) 후보가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이 선관위에 의해 공식 확인된 것이다.
엘코메르시오 등 현지매체들은 11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 결선투표 결과 중도우파 기회창출당(CREO) 소속 라소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라소 후보는 개표 약 98% 상황에서 52.5%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중도좌파 성향 ‘희망을위한연합’(UNES) 소속 경쟁 후보인 안드레스 아라우즈 보다 약 5%포인트 앞선 수치다.
라소는 세번째 대권 도전에서 승리했으며 막강한 라파엘 코레아 전 대통령의 좌파 후계자인 안드레스 아라우즈가 47.64%를 득표했는데도 국민의 경제소생 염원에 힘입어 당선했다.
이번 선거는 코로나19의 감염확산으로 치르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민주주의와 새 지도부를 원하는 국민들의 참여로 무사히 끝났다고 선거관리위원회는 밝혔다.
에콰도르 선관위의 공식 집계 결과 4월11일 결선투표의 투표율은 82.62%를 기록했으며 이는 총 유권자 1300만여명인 이 나라에서 무려 1082만9823명이 투표에 참여할 정도로 대선 열기가 뜨거웠음을 입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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